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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황교안 찾아갔다 '3분' 만에 발길 돌린 유승민 / YTN

2019-11-27 29 Dailymotion

보수 통합의 한 축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예고 없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단 3분간의 만남. <br /> <br />유 의원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저지는 국회에서 하자며 일단 단식을 중단하라고 권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의원 : 선거법이나 공수처법에 대해서는 어차피 거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우리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서 막아봐야 되는 것이니까 국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갑작스런 방문에 통합 실타래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, 유 의원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'변혁' 측은 황 대표가 단식 첫날부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극우단체 집회에 참가한 상황에서, 이미 제시한 보수 통합의 전제 조건을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"유승민 배신자!" <br /> <br />이처럼 보수 통합 논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본격적인 분당 수순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민 의원과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'변혁'소속 의원 15명과 대변인 모두를 징계하겠다고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신업 / 바른미래당 대변인 : 모임을 만들어서 신당을 창당한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분파적인 행동을 한 것 이런 것이 이번에 윤리위에 회부된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비당권파는 손학규 대표가 누워서 침 뱉는 격이라며 재보선 참패 등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의원 : 마지막 발악을 하기 위한 지저분한 정치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. 손 대표가 오히려 측은한 생각까지 드는데….] <br /> <br />'변혁'은 다음 달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연내에 신당을 세우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으며 한국당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으로 보수통합 논의 기회가 사라진 데다가 바른미래당도 본격적인 분당 절차에 돌입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야권 재편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승배 <br />촬영기자 : 나경환·이상은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270849468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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